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인기 캐릭터 '뽀로로'로 잘 알려진 글로벌 콘텐츠 기업 오콘과 아동안전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BGF리테일 사옥에서 아동 안전 협력 네트워크인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CU 얼라이언스는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개방형 협의체다.
양사는 오콘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전국 1만8500여 개 CU 점포를 활용해 아이CU 캠페인을 확산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뽀로로 극장판 시사회 등 오콘 주요 행사와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CU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는 동시에 '길을 잃었을 땐 CU로'라는 아동실종 예방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식이다.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은 "CU는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아이CU를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연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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