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은 물 말고 락스 마셔라"?... 김연아, SNS 게시글 수정한 이유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캡처]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누리꾼들의 댓글을 지적,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일 김연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프랑스 파리를 찾은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이들은 비슷한 패션 스타일로 다정한 모습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캡처]

다만 김연아는 이날 사진 속 코멘트를 수차례 수정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까죽커플'이라는 코멘트로 게재된 해당 사진은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이 빗발치자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 생각이 듭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그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들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로 수정됐다.

이후 누리꾼들은 수정된 코멘트에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김연아는 "3년 동안 들어온 선 넘는 주접, 드립 댓글들 이제는 그만 보고 싶어요"라고 코멘트를 최종 수정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주접 댓글'은 단순히 장난스러운 표현을 넘어 과장된 감정표현을 통해 애정이나 팬심을 유쾌하게 드러내는 인터넷 문화다. 다만 당시 김연아와 고우림의 커플 사진 댓글에는 "고우림은 물 대신 락스 마셔라" 등 선 넘는 댓글이 게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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