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풍력산업 선도" 한국풍력산업협회, 日풍력협회와 손잡아

이승철 한국풍력산업협회 부회장과 아키요시 마사루 일본풍력발전협회장이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아시아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한일 공동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풍력산업협회
이승철 한국풍력산업협회 부회장과 아키요시 마사루 일본풍력발전협회장이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아시아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한일 공동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풍력협회가 아시아 풍력산업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풍력산업협회와 일본풍력발전협회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아시아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한일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과 일본 양국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산업·공급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교류·상호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내 공동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게 양국 협회의 포부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높은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특히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국 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풍력 에너지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 확대 지원 및 공급망 협력 촉진, 전략적 협력을 강화 및 공동 세미나, 워크숍, 네트워킹 이벤트 개최, 아시아 지역에서 풍력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공동 활동 추진을 하기로 했다.
 
이승철 한국풍력산업협회 부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풍력협회가 손잡고 아시아 풍력시장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이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하며 아시아 풍력산업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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