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국가산단, 미래 산업기지 '우뚝'… 국유 임대단지 8차 공고 '성공적 마무리' 外

  • 사통팔달 교통망 기반 수소에너지 집중 유치… 단 1개 필지 남겨두고 완판 임박

  • 동해 묵호신협-한국자유총연맹,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정기회의 및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강릉 해경, 대규모 오염 사고 위험성 높은 시설 직접 방문… 협업 통해 선제적 관리 강화

한국산업단지공단 로고 사진이동원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로고. [사진=이동원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동해지사(지사장 정용광)는 북평국가산업단지 내 국유 임대단지의 제8차 임대 공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총 22개 필지(69,779.8㎡) 중 단 1개 필지(4,198.7㎡)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평국가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미래 산업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국유 임대단지는 국토 균형발전과 첨단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된 국유지 기반 산업단지다. 저렴한 임대료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착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북평국가산업단지는 동해항, KTX 동해역, 동해고속도로, 동서 고속화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전략적 요충지라는 강점을 지닌다. 이러한 우수한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산업인 수소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평 국가산단 국유 임대단지는 단순한 부지 제공을 넘어, "기업 간 연계와 상생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등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에너지, 친환경소재 분야 기업들의 집적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동해지사는 국유 임대단지 잔여 필지의 조속한 분양과 함께, 입주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R&D 연계, 에너지플랫폼, 스마트 산단화 기반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국유 임대단지는 인근 단지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광 동해지사장은 “이번 8차 임대 공고 결과는 북평 국가산단이 기업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기능 고도화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북평국가산업단지를 동북아 경제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해 묵호신협-한국자유총연맹,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동해 묵호신협과 한국자유총연맹이 3일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실에서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동해 묵호신협
동해 묵호신협과 한국자유총연맹이 3일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실에서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동해 묵호신협]

동해 묵호신협(이사장 김태호)은 한국자유총연맹(회장 이희철)과 3일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실에서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많은 발전과 고무적인 관계가 되기를 기대하며, 협동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비롯하여 주변 사업 및 조합원 소개 등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나눔으로써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모으며 협약식을 마쳤다.
 
이번 자매결연은 동해 묵호신협과 한국자유총연맹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상생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정기회의 및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광역협의회가 2025년 정기회의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동해YWCA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광역협의회가 2025년 정기회의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동해YWCA]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광역협의회는 3일, 도내 각 시·군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단장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5년 정기회의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15개 시·군 총 19개 감시단으로 구성된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의 대외적인 공신력 향상과 결속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상반기 감시활동 현황 공유 및 하반기 활동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개정된 청소년보호법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 유해환경 현장 대응 전략과 효과적인 소통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파랑새 위기 심리상담소 소장이자 강원 이미지 소통연구소 대표인 변하영 강사가 맡아 실질적인 현장 적용이 가능한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해YWCA 금후자 사무총장(광역협의회 회장)은 “이번 회의와 교육을 통해 도내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의 활동이 더욱 체계화되고, 감시단원들의 전문성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은 지역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감시 및 계도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청소년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릉 해경, 대규모 오염 사고 위험성 높은 시설 직접 방문… 협업 통해 선제적 관리 강화
강릉해양경찰서가 3일 관내 해양시설 HD현대오일뱅크주 옥계 물류센터와 한국남동발전주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대비·대응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가 3일 관내 해양시설 HD현대오일뱅크(주) 옥계 물류센터와 한국남동발전(주)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대비·대응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는 3일 해양오염 사고 위험 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해양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대비·대응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위험성이 높은 HD현대오일뱅크(주) 옥계 물류센터(1만㎘ 이상 기름 저장시설)와 한국남동발전(주)(10만 톤급 선박 이상 접안 가능 하역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입·출항 선박 현황 및 안전관리 계획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 논의 및 의견 청취 △해양오염 발생 시 신속한 방제를 위한 능동적인 대처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기름 공수급 중 작업자의 부주의로 인한 기름 넘침 사고의 위험성이 내재해 있고, 해양시설 입·출항 선박의 해역 특성 미숙지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 개연성이 농후한 만큼 해경-해양 종사자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선제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홍식 서장은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재난적 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시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예방 관리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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