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도민에게 기회를…북해도 크루즈 30% 특별할인

  • 도민 크루즈체험단 미선정자 위한 '따뜻한 배려'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도민에게 크루즈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크루즈관광 붐 조성을 위해 ‘도민 크루즈체험단’ 200명을 모집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 체험단은 총 1880명이 응모해 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크루즈 관광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7월 4일 체험단 최종 선정을 마치고 강원특별자치도는 상품운영 여행사와 예상을 뛰어넘는 참여 열기에 ‘신청 기회를 놓쳤거나, 선정되지 못한 도민’을 위한 특별 우대 방안을 논의했다. 

7월 7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크루즈 관광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생기게 됐다. 신청은 상품운영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할인 행사는 광역자치단체와 여행업계가 협력해 지역민의 관광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크루즈체험단과 특별 할인을 통한 크루즈관광 붐 조성이 성공할 경우, 다른 지자체들도 유사한 협력 모델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크루즈 여행에 참여함으로써, 속초항이 국내 대표 크루즈 출항지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계기로 전국적인 크루즈 관광 수요가 속초로 집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강원 동해안은 물론 도(道) 전체의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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