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대통령실에 “계양에서 배관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질식하고 한 분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 특단의 조치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국가는 노동을 통해 살아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책임이 있다”며 “현장 안전 관리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철저히 밝히고, 책임자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인천 계양구에서는 지하 오·폐수 관로 조사 및 관리를 담당하는 업체 직원이 작업 중 유독가스에 질식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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