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기후에너지 TF 신설…"다부처 협력과제 조율할 것"

  • 국민주권위, 청소년 참여 토론회 개최 예정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는 8일 기후·에너지 분야 관련 국정과제 도출을 담당할 기후에너지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기후에너지 TF는 위성곤·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팀장을 맡고, 경제1·2분과, 사회2분과, 외교안보분과 소속 복수의 전문위원들이 참여한다.

조 대변인은 "기후에너지 분야 내 국정과제들이 있고 이에 따른 세부 실천 과제가 있다"며 "다부처 협력과제를 정리하고 조율하기 위한 TF"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과 간 조율을 통해 국정과제 실천 과제와 이행 계획 등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기후 변화 적응과 에너지 관련 정책 등을 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연관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직개편 형태가 어떻게 되든지 관계 없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국정위 산하 국민주권위원회는 국정과제에 청소년의 의견을 담기 위한 방안으로 타운홀 미팅 방식의 '모두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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