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청년층 정착과 미래 위해 힘쓰겠다"

  • 화성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인구경쟁력 전국 1위' 선정

  • KAIST와 함께하는'KSOP' (교육기부 프로그램) 여름캠프 개최

  • 시장 주재 대책회의 및 비상상황실 가동…현장 중심 행정 총력 대응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 오른쪽이 16일 김충환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으로부터 인구 경쟁력 전국 1위 인증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 오른쪽)이 16일 김충환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으로부터 인구 경쟁력 전국 1위 인증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인구 경쟁력’을 입증하며 도시의 성장 가능성과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인구 경쟁력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경쟁력 평가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SI)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선지방자치 30년 동안의 지역경쟁력 변화 추이를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5개 분야 53개 지표로 분석하는 평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16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역경쟁력평가 최우수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16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역경쟁력평가 최우수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는 최근 5년간 인구증가율 1위, 평균연령 39.6세, 아동인구수 1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선보이며 인구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시는 결혼·임신·출산·보육·청년·노년까지 전 생애 주기별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2024년도 출산합계율 1.01 회복 △2024년도 출생아 수 7200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라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행사 ‘화성탐사’추진 △결혼장려 매칭 통장 ‘연지곤지’ 통장 △초등학교 돌봄서비스(21시) 20개소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시설 26개소 확충 운영 등 다각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인구 경쟁력 1위 기관 인증으로 사람이 모이고, 머무르고, 미래를 꿈꾸는 도시로서 화성특례시의 가능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청년층의 정착을 통해 자연스럽게 혼인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구축으로 인구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IST와 함께하는‘KSOP’ (교육기부 프로그램) 여름캠프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해 추진하는 ‘KSOP (KAIST Science Outreach Program)’의 세부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KSOP’은 교육 양극화 해소와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분야의 장기적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인 멘토링 시작에 앞서 참가 학생들을 위한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전 KAIST(본원)에서 2박 3일간 운영되며 멘토와 멘티 간 유대감 형성 및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과학컨텐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화성시 참가 학생들은 동탄여울공원 부근 동탄신도시홍보관 앞에서 단체버스를 이용해 KAIST 창의학습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격주 토요일에는, 다원이음터에서 KAIST 재학생 멘토로부터 수학·과학 학습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다시 멘토로 참여하는 순환형 구조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KSOP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수·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나아가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화성시가 KAIST와 함께 마련한 이 교육의 기회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장 주재 대책회의 및 비상상황실 가동…현장 중심 행정 총력 대응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집중호우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집중호우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집중호우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기존 재난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집중호우 비상상황실’을 본격 가동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7일 간부 공무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한편 통리장단과의 협조를 통한 위험지역 예찰, 옹벽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 등 현장 중심의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아울러 비상근무자의 휴식 보장과 근무교대 체계 마련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당부했다.

현재 운영 중인 ‘집중호우 비상상황실’은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현장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업을 총괄하는 재난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후 위기 속에서 예측이 어려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대응과 유기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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