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서 소통 행보 재개…해수부 이전 등 의견 청취

  • 모레 시민들과 타운홀 방식 간담회 개최

  • 지난주 예정된 일정 호우 대응 위해 연기

  • 광주·대전 이어 지역 발전 방안 논의 계획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마련된 호우 피해 통합지원본부에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마련된 호우 피해 통합지원본부에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집중호우 대응으로 중단됐던 지역 순회 일정을 재개해 부산에서 해양수산부 이전 등 현안을 두고 직접 시민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25일 부산을 찾아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타운홀 방식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 항로 개척 시대 등을 주제로 관계자, 전문가와 심도 있게 토론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들이 제안하는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애초 이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지난 18일 예정돼 있었으나, 16일부터 전국적으로 이어진 폭우로 인한 긴급 대응을 위해 일정이 미뤄졌다. 이 대통령은 당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광주에서 군 공항 문제 해결을 약속했고, 이달 4일 대전에서 채무 탕감, 과학기술 발전 방안 등 민생·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지역별 타운홀 미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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