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협상으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7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7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3.1원 오른 1381.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종전 30%에서 15%로 관세율을 낮추는 데 합의했다. 반도체 장비 등 일부 품목은 상호 무관세로 조정했다.
EU는 대미 관세율을 낮추는 대신 7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를 수입하고 6000억 달러 상당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EU가 협상에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다.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났고 달러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1% 하락한 97.549 수준이다.
다음 달 1일 관세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일본에 이어 EU도 무역협상 타결에 성공하면서 아시아 투심에 불을 지필 가능성이 크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 규모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장중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7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3.1원 오른 1381.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종전 30%에서 15%로 관세율을 낮추는 데 합의했다. 반도체 장비 등 일부 품목은 상호 무관세로 조정했다.
EU는 대미 관세율을 낮추는 대신 7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를 수입하고 6000억 달러 상당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1% 하락한 97.549 수준이다.
다음 달 1일 관세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일본에 이어 EU도 무역협상 타결에 성공하면서 아시아 투심에 불을 지필 가능성이 크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 규모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장중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