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으로 164명 응급실행…사망자 1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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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28일 하루에만 16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500여곳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164명(잠정치)으로, 이 중 경기도 화성시에서 1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올해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12명을 포함해 2631명이다. 

올해 누적 환자 중에서는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이 60.0%, 열사병 16.8%, 열경련 13.8%, 열실신 8.0% 순이었다.

연령대로 보면 65세 이상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2.0%로, 3명 중 1명꼴이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31.3%, 논밭 12.4%, 길가 12.9%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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