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임직원 목소리 기부 활동 펼쳐

  • 지역 시각장애인 학교에 전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동화책을 낭독·녹음하며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동화책을 낭독·녹음하며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임직원 목소리로 오디오북을 제작해 기부하는 'KE-OZ 스튜디오'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나운서·리포터 경력 등이 있거나 기내 방송 경험이 풍부한 양사 임직원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문 성우의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뒤 각자 동화책 등장인물의 역할을 맡아 연기하듯 책을 읽는 방식으로 녹음했다. 여행 동화·일반 동화 부문 총 8권이 대상이다.

녹음된 음성은 책 8권과 함께 독서 보조기기에 담겨 책장을 넘기며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으로 총 50세트 제작해 이달 말 지역 시각장애인 학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