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은 현재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확보한 170만㎡ 부지에 1단계로 약 2조원을 투자해 연간 6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테네시 공장은 내년 가동을 목표로 매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500㎞ 주행 가능) 약 60만대분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 내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무보의 보증으로 LG화학은 글로벌 은행을 통해 장기 자금을 저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대미 관세 협상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미국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무보는 금융을 위한 보증 등 지원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