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황톳길·어린이 생태놀이터 조성 완료

  • 나들목공원에 위치…새로운 힐링공간으로 주목

사진고창군
[사진=고창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나들목공원에 맨발 황톳길, 어린이 생태놀이터, 유아숲체험원이 각각 들어서면서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나들목공원 광장에서 나들목공원 황톳길 준공식을 열었다. 

‘나들목공원 황톳길’은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습식 황톳길 70m, 건식 황톳길 547m 등 총 617m 구간의 맨발 황톳길이 만들어졌다. 화장실, 신발장, 먼지털이 일체형 세족장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황톳길에도 시설을 보완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객 편의를 위한 환경을 만들었다.

‘어린이 생태놀이터’는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놀이시설과 휴게공간을 갖췄다. 자연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요소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신체 활동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숲체험원’은 총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교육생 25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서 숲체험 교육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데, 유아들이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경험하며 신체 발달과 창의적 정서를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황톳길과 생태놀이터, 유아숲 체험원 조성을 통해 고창나들목공원이 휴식·체험·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세 가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운행 확대…하루 5회 운행
​​​​​​​고창군은 인천공항행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2회에서 5회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행 버스는 지난 3월10일부터 고창에서 출발해 하루 2차례씩 운영돼 왔다. 

이번 증편에는 기존 금호고속 외에도 전북고속, 호남고속, 대한고속 등 전북 지역 3개 운수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운행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 증회 노선 중 고창 기준 새벽 1시 20분과 3시 55분에 출발하는 차량은 기존 우등형 버스보다 고급화된 프리미엄 버스가 도입됐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창군민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하절기인 7월에는 전월 대비 약 16% 증가한 250여 명이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편된 인천공항행 시외버스의 온라인 및 현장 예약은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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