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모두의 광장 활동 종료…국민제안 181만건 달성"

  • 일반민원 179만·정책제안 13000건 접수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의 국민소통 플랫폼인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이 약 한 달 반의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모두의 광장에서 접수된 국민 제안은 총 181만건을 달성했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4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모두의 광장 정책 제안도 7월 31일을 기준으로 집계가 완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6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구체적으로 집계된 각 권역별 민원은 179만 6241건, 정책 제안은 13588건이다.

국정위는 지난 1일부터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국정위 명의가 아닌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로 이관해 회신·처리할 계획이다.

강원·호남·경상·충청·제주·경기 북부 등에서 진행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에는 총 111만 2087명이 방문했다.

조 대변인은 "1주 차인 강원권에서는 총 156건, 2주 차 호남권에서는 총 173건, 3주 차 경상권에서는 총 252건, 4주 차 충청권에서는 총 128건, 5주 차 제주·경기 북부에서는 총 141건의 민원과 정책 제안을 받아 총 850건이 접수됐다"며 "제안해 주신 내용은 하나하나 살펴보고 회신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주권위원회 운영위원회는 모두의 광장을 통해 접수된 정책 제안과 관련해 소관 분과와 함께 당사자 간담회를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개최했다. 간담회는 △공공기관부터 텀블러 사용하기 △시민참여형 개헌 △KTX-SRT 철도통합 △시설수용 피해자 △노인인권기본법추진연대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보호 방안 마련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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