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2Q 영업익 286억 전년比 19%↓…"하반기 성장 가속"

  • 하반기 콘텐츠·글로벌 사업 강화 집중

  • 당기순이익 10배 이상 급증

  • 하반기 콘텐츠·글로벌 사업 강화 집중

사진CJ ENM
사진=CJ ENM

CJ ENM은 2025년 2분기 연결 매출이 1조3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19.0% 감소했지만, 엔터테인먼트 부문 수익성 회복에 따라 개선 흐름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1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다.

CJ ENM은 7일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129억 원, 영업이익 28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매출 31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줄었고, 8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티빙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자료CJ ENM
자료=CJ ENM

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은 4105억원으로 42.7% 늘었고, 영업손실은 1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계열사 피프스시즌은 3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 1972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각각 29.5%, 248.7% 증가했다. 일본 라포네 매출은 92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858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47.1% 늘었다.

CJ ENM은 하반기에도 드라마·예능,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 음악, 커머스 등 각 부문에서 경쟁력 강화와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티빙과 웨이브 시너지를 높이고, 글로벌 OTT와 협력해 콘텐츠 유통을 확대하며, 신규 아티스트 발굴과 라이브 콘서트도 강화한다. 커머스 부문은 영상 쇼핑 콘텐츠와 물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유입과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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