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제강은 국내 전방산업 침체 장기화로 인한 수요부진 여파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정책 강화 영향 등으로 미국에 수출되는 고수익 제품 판매량이 감소하며 수익성도 축소됐다. 회사측은 하반기 고부가가치 강관 판매를 늘려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 계획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미국 통상 정책 불확실성이 감소함에 따라 상반기 관망세를 보였던 북미 오일&가스 시장 거래량이 부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대미 수출 제품과 관련해서는 미국 생산 법인(SSUSA)을 통한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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