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개인,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반등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40포인트(0.20%) 오른 3183.6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20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4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2%) △HD현대중공업(-2.52%) 등이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보합권 내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2포인트(0.25%) 상승한 800.0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455억원 홀로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원, 201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37%) △에코프로(1.96%)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펩트론(-1.08%) △리가켐바이오(-1.19%) △에이비엘바이오(-2.01%) △삼천당제약(-1.49%)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에도 잭슨홀 미팅, 국내 세제개편안 등 기존 불확실성 지속으로 반등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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