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는 한국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와 태껸을 바탕으로, 코믹 연기와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결합한 공연이다. 대사가 거의 없는 넌버벌 형식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언어 장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3년 초연 이후 세계 50개국 150여개 도시에서 공연되며 한국 대표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해왔다.
행사 관계자는 “K-컬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은 가운데, 외국인들이 한국의 무술과 공연예술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관객들이 한국의 역동적인 공연 문화를 경험하고, 나아가 K-컬처의 매력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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