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트렌드페어서 해외 물류 상담 부스 운영… K-패션 수출 앞장

  • 'SWOOPPING' 기반 솔루션 제시

한진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렌드페어에 참가해 해외 물류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한진
한진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렌드페어'에 참가해 '해외 물류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한진]
한진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렌드페어'에 참가해 '해외 물류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트렌드페어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매년 K-패션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 간 네트워크 확대와 거래 성과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국내 브랜드 81곳과 9개 파트너 부스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 유치·비즈니스 상담·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이 이뤄졌다.

한진은 그동안 'SWOOPPING'을 운영하며 패션 브랜드들이 빈번하게 문의했던 해외 배송 프로세스와 관세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참여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병행하면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몰입도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진이 지난해 1월 선보인 'SWOOPPING'은 해외 B2C 판매와 샘플 발송용 중소형 화물부터 해외 팝업 행사 등 대형 화물까지 아우르는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최적화된 통합 물류 서비스다. 특히 패션업계의 다양한 해외진출 유형에 대해 기존 여러 회사 및 부서를 각각 접촉하고 협업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패션 브랜드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상담 브랜드 대부분이 복잡한 통관 및 수출 물류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었고, SWOOPPING은 이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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