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칸토 측은 월별 누적 영업이익이 뚜렷한 우상향을 그리며 프로젝트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2.9억 원(7월 누적 18.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2% 증가, 당기순이익 321%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1억 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나 5월 이후 매출 상승 추세와 수익성 중심의 구조 전환을 통해 의미 있는 실질 성과를 이끌어냈다. 현 추세가 유지될 경우, 2025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 성장한 75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월별 실적도 탄탄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5월을 기점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반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월 8%, 6월 13%, 7월 10%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매출 또한 5월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내며 6월과 7월 모두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목표 달성률은 6월 170%, 7월 493%에 달한다.
이 같은 실적 상승 배경에는 엘칸토가 전사적으로 도입한 ‘프로젝트 중심 문화’가 있다. ‘엘칸토 프로젝트(ELCANTO PROJECT)’는 MARGIN(수익성), VALUE(브랜드 가치), SYSTEM(운영 시스템)을 세 축으로 사내 전반의 운영 체계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성과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M&A와 신규 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며 내실과 외형 모두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브랜드인 ‘브랑누아’는 2030 타깃의 모던 클래식 슈즈 브랜드로 감도 높은 디자인과 절제된 색감으로 차별화된 미니멀리즘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엘칸토 관계자는 “자사는 이번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목표치를 상회하는 최고 실적을 달성 중이다. 하반기에는 성공적인 M&A와 프로젝트로 내수 침체 국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M&A를 통해 기존 브랜드와의 카테고리 중복 없이 고객층을 세분화하고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내부 개발실 및 생산/소싱 인프라를 접목시켜 생산단가 절감과 품질 표준화 등 공급망 최적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경영방침 아래 전 임직원이 성과 창출에 몰입하고 있다”며 “수익성, 브랜드 가치, 운영 시스템의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엘칸토 프로젝트의 트리플 트랙 전략을 통해 2025년 매출 및 이익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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