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31일간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2017년 1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대출 받은 학자금 중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소재 대학(원)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자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은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다만, 국가나 다른 지자체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만2633명에게 15억59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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