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행정·재정적 지원 통해 학교 간 협력체계 공고히 구축할 것"

  • 체육관·운동장·주차장 주민 개방...23개교와 신규 협약

  • 안산교육지원청과 현장컨설팅 기반 학교시설 개방 지속 확대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5일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23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협약식은 이 시장을 비롯,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23개 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경과보고,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 설명,  협약 내용 공유, 실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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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이 시장은 협약에 따라, 체육관, 운동장, 유휴교실, 야간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 개방 시간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공공운영비 지원,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 공제 가입, 관리 인력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안산시체육회는 체육회 소속 동호회와 개방학교 간 1:1 매칭 관리, 시설 관리자 지정·관리 등을 통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협력하게 된다.
 
이 시장은 지난 2023년 9월 10개교를 시작으로 2024년 11개교, 올해 31개교와 실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안산교육지원청과의 현장 컨설팅 등에 기반해 학교시설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안산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교장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모든 학교로 학교시설 개방을 확대해 주민의 여가·편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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