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글로벌 사례 공유한다…고용부 국제포럼 개최

  • 일본·영국 등 참여…지속가능 성장방안 다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5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기업의 소셜 비즈니스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 가치를 만드는 일과 시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확산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국내외 소셜 비즈니스 사례 등을 공유한다.

행사는 국내 사회적기업 종사자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로 시작됐다. 이어 에듀테크 기업인 에누마 이수인 대표의 기조 연설과 2개 세션별로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발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션 1은 '가치를 만드는 일'을 주제로 일본 사회적기업 '오브고 베이커'의 일자리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임금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갖는 '좋은 일자리'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 기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세션 2는 '가치를 만드는 시장'을 주제로 영국의 사회적 조달·가치소비 확산 사례, 국내 AI 기술혁신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AI웍스)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권창준 고용부 차관은 "사회적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시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정부는 사회적 가치 성과에 기반한 정부 지원체계로 혁신하고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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