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승객 보조배터리서 연기 나 100여명 대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후 10시 23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안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100여명이 대피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연기는 한 외국인 승객이 지닌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됐다.

다만 다른 승객들이 열차 내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 연기가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서울교통공사는 "곧바로 승객 100여명을 하차시키고 열차를 차고지로 회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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