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신임 원장에 이지열 교수…내달 취임

이지열 서울성모병원장
이지열 신임 서울성모병원장 [사진=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제25대 병원장에 이지열 비뇨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년이다.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이 신임 병원장은 비뇨기암 권위자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치료도 명성이 높다. 

비뇨기암 분야에 로봇수술이 도입된 초기부터 치료에 적용, 지난해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그 결과 전립선암·신장암·방광암 등 고난도 암 수술과 다양한 비뇨기질환의 최소침습수술을 발전시키며 치료는 물론 수술 후 삶의 질 향상에도 앞장서 왔다.

최신 치료 방안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루테시움(Lu-177) 치료를 적용했다. 국소 전립선암은 전기장을 이용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나노나이프 치료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임상연구 기반을 마련하고자 2006년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질환 검체은행(바이오뱅크)'를 설립하기도 했다. IC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의료에 적용하고자 스마트병원을 설립하고, 초대 스마트병원장을 지냈다.

국내외 학회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비뇨기초의학회장·대한전립선학회장·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장·아시아태평양임상유전체학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비뇨기종양학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취임식은 다음 달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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