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는 유네스코 교육 분야 관계자들을 만나 ‘교육의 미래 글로벌 옵저버토리’ 출범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임 교육감의 튀니지 방문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임 교육감과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장관은 회담을 통해 양 교육기관 간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그 후속 조치로, 당시 논의 됐던 상호 협력 방안을 구체적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방문에서 경기도교육청은 튀니지 교육부와 △디지털 교육기반 교육활동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교류 활동 지원 △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활동 확대 등을 포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학생 및 교원 교류와 관련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튀니지 방문을 마친 임 교육감은 3일(현지시간) 파리로 이동해 ‘유네스코 디지털 러닝 위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국제포럼을 공동 주최했던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의 교육사무총장보를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소비 타윌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연속 만나 ‘글로벌 옵저버토리’의 운영 방향과 역할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글로벌 옵저버토리’는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협력을 이끌어 내도록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적 협의체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참여해 미래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 교환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이번 튀니지와의 업무협약은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대륙별 균형 있는 국제교류협력 추진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유네스코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육의 미래’에 대한 공동 비전을 형성하고, 탄탄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경기교육이 전 세계 미래 교육의 허브(hub)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 '2025 학생 창작 발표회' 성료

발표회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예술·영재 교육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학생 172명이 준비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학습 성과와 창의적 예술 역량 성장 과정을 공유했다.
올해 발표회는‘상상 원정대 예술, 너의 상상의 오답을 즐겨봐!’를 주제로 시각·공연 예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과 무대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예술적 감성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미래의 전문예술인으로서 예술적 상상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쳤다.
특히 단순한 전시·공연을 넘어 작품 준비와 기획 전 과정에 학생이 직접 참여해 예술 역량을 한층 넓혔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는 참여형 예술축제로 진행됐다.
창작 작품 전시는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조형건축 프로젝트 △웹툰 △조형도자기 등 200여 점의 학생 작품으로 선보였다.
공연은 △창작뮤지컬 △종합공연예술 △밴드 앙상블 △섬유예술(패션쇼) △음악연주와 창작 등 학생 주도 융합 예술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융합교육과 현계명 과장은 "이번 창작발표회는 학교 밖 교육으로 확장되는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라면서, "학생들이 미래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과 상상력 발휘를 위해 전문 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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