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모델 인도 늘자…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7.3% 증가

  • 자동차 및 자동차 용품 거래액, 지난해보다 54.8% 늘어

 
보도자료
[자료=통계청]
올해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7.3% 증가했다. 테슬라 모델 Y 신모델 출시의 영향으로 자동차 부문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54.8% 늘면서 증가세를 견인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3조33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5713억원(7.3%)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이 73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85억원(54.8%) 증가했다. 이는 지난 6월 테슬라가 모델Y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인도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관련 중고차 거래량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음·식료품과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각각 3조2193억원과 3조561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15억원(12.6%), 3517억원(11.0%) 증가했다. 음·식료품과 음식 서비스 거래는 시장이 커지면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티메프 사태 이후 거래액이 급락했던 e쿠폰 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하는 데 그쳤다. 기저효과도 있지만, e쿠폰 거래액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0% 증가한 18조1568억원이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도 78.8%로 전년 동월(76.9%)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 비중이 큰 분야는 음식서비스(98.9%), e쿠폰서비스(90.5%), 아동·유아용품(85.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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