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위드 스테이지 앤드' 개최…지속 가능한 K-팝 성장 위한 무대

  • 18일, 서울 CKL스테이지서 창작자 중심 K-팝 기획공연 개최

  • 후이·이브·캔디스 출연, 큐레이터 김윤하와 음악의 진정성 조명

  • 190석 전석 무료…관객과 창작자 소통하는 특별한 무대

‘2025 위드 스테이지 앤드’ 포스터
‘2025 위드 스테이지 앤드’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CKL스테이지에서 ‘2025 위드 스테이지 앤드(2025 With Stage &, 이하 위드 스테이지 앤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CKL스테이지 개관 이래 처음 마련되는 K-팝 아이돌 현장 공연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무대는 K-팝 산업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기 어려운 중소·신생 기획사와 무소속 아티스트에게 실질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내 균형과 동반 성장을 뒷받침한다. 동시에 전석 무료로 마련된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음악적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공공 공연장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한다.

이번 기획공연에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더불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세 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선다. △그룹 ‘펜타곤’의 메인 보컬 및 프로듀서 출신이자, 현재 무소속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가는 후이(HUI)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으로 독립 음반사(레이블)에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이브(Yves) △멤버 전원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독창적 음악과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글로벌 신예 걸그룹 캔디스(Kandis)가 각자의 개성을 담아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대중문화평론가 김윤하가 큐레이터로 참여해 아티스트와의 심층 대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창작 과정과 음악적 색채를 공유하고, 관객에게는 K-팝이 지닌 다층적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김일중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은 “이번 공연은 CKL스테이지가 K-팝 영역으로 저변을 확대한 첫 걸음이다"라며 "창작자 중심의 K-팝 무대를 통해 산업 내 다양성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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