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여 년간 제과·제빵 분야에 몸담아온 나 제과장은 창의적인 기술력과 열정으로 국내 베이커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후학 양성과 인재 발굴에 힘쓰며 업계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8년 IKA 세계요리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대회 MVP를 동시에 수상하고, 2020년에는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돼 전문성과 명성을 입증했다. 청소년 대상 ‘희망과 함께하는 베이커리 클래스’를 선보이는 등 재능기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호텔앤리조트 직무 전문가 그룹 ‘호텔 앰배서더(Hotel Ambassador)’로 위촉돼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조직 내 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롯데호텔의 서비스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부는 국민의 직업능력개발 참여를 촉진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지정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올해 기념식은 ‘능력은 새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주제로 열렸으며, 훈장 2명, 포장 3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6명, 장관표창 5명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