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와이지엔터, 트레저 예상치 못한 호성적…목표주가 13만원"

 
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한화투자증권은 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그룹 트레저의 신보 성과가 기대 이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발매된 트레저의 미니 3집 LOVE PULSE 초동 판매량이 113만장을 기록해 긍정적 충격을 줬다”며 “기대치가 낮았던 IP의 컴백 성적 호조는 향후 사업 전반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앨범 발매와 함께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통한 MD(기획상품) 매출과 다음달 개막하는 월드투어 PULSE ON에서 발생할 콘서트 및 MD 매출도 추가 성장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블랙핑크의 활동이 반영되는 와이지엔터의 올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4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을 약 12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이번 DEAD LINE 투어 과정에서 구글맵스, MLB, NBA, 파리생제르맹, 창이공항그룹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스폰서십·콜라보를 진행했고, 이로 인한 로열티 매출은 실적의 업사이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베이비몬스터의 차기 앨범 판매와 투어, MD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달 7일 기준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는 15억회를 기록, 유사 시기 데뷔한 걸그룹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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