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꼼꼼히'

  • 이달 12일까지 고용주 100여명 대상 계절근로자 사업설명회 개최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사업설명회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 9일 오수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군청 설명회까지 모두 100여 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부터 확대 시행하는 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앞두고 5개월 이상 계속 근로자를 희망하는 농가 및 농업법인 등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2026년부터 개정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근로기준법 등 필수 준수사항을 안내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과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근로자 선발 및 배정 절차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안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개정 사항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외국인 차별 방지와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포함해 고용주들의 이해를 높였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67명의 근로자를 배치·운영 중이며, 80%가 넘는 재고용으로 고용주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입국 무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력 공백을 메우고 우수한 농촌 인력을 유치하고자 송출국가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4일 라오스에서 11명의 근로자가 처음으로 입국해 근로를 시작했다. 

이밖에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오수면 금암리 일원에 68억을 투자해 90명 수용가능한 30실 규모의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착공, 내년 3월 준공 후 운영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용주들이 관련 규정을 정확히 숙지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상생하는 건전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 임실N치즈축제서 ‘박주봉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열려
심민 임실군수왼쪽과 박주봉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심민 임실군수(왼쪽)과 박주봉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치즈축제 기간에 총 8개 종목의 체육대회가 동시에 치러지는 가운데 ‘박주봉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전설이자 현재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있는 박주봉 감독은 고향 임실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박주봉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배 배드민턴대회(가칭)’를 직접 추진하며 지역 발전과 체육진흥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박 감독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체육을 통한 교류와 화합의 장이자 ‘임실N치즈 브랜드’의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축제 기간에는 △임실N치즈배 전국 남녀궁도대회 △임실N치즈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임실N치즈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 △임실N치즈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 △임실N치즈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임실N치즈배 전국 장사씨름대회 △임실N치즈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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