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가창체육공원에서 지역 청소년과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가창 청소년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행사로, 달성문화도시센터(가창권역)와 가창면 우리마을교육나눔이 협력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에게 뜻 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감성’, ‘창의’, ‘자기 성장’을 주제로 한 9개의 전문 체험 공간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자기 성장 존 8개가 마련됐다. 프로그램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들로 구성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무대 공연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오르프 공연을 시작으로, 참꽃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평생교육 라인댄스 등이 이어졌다.
만화영화 수록곡 팝페라와 청소년 태권도 시범단 공연, 코믹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어른들의 지혜가 어우러져 완성된 것이다”며 “참여한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뜻깊고 즐겁게 지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소중한 기회이다”며 “모든 참여자가 즐거운 체험과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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