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미국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마치고 귀국한 뒤 하루 만에 이뤄지는 고위급 릴레이 출장이다.
여 본부장은 워싱턴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통상 당국 관계자 등을 만나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합의를 통해 한국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는 대신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협의는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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