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웨이팡 국제연 날리기 대회 글로벌 발표회 개최

사진중국산동망
[사진=중국산동망]
‘2025 웨이팡 국제연 날리기 대회 및 웨이팡 연(鳶) 카니발’ 발표회가 지난 19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류윈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 당서기를 비롯한 웨이팡시 관계자와 인도네시아·베네수엘라·잠비아 등 세계 각국 외교관, 외신 20여 곳 등이 참석했다.

류윈 서기는 기조연설에서 “웨이팡 국제연 날리기 대회는 42년간의 혁신과 발전을 거쳐 웨이팡이 세계로 향하고, 세계가 웨이팡을 알게 하는 개방적 발전의 상징이 됐다”며 “문화 교류와 경제·무역 협력의 가교로서 개방 협력과 상생 발전을 이끌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웨이팡은 마치 창공을 향해 날아오르는 거대한 연처럼 산업·과학·문화·개방의 네 축을 바탕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며 “국내외 언론이 웨이팡을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소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이달 하순부터 약 한달간 진행될 ‘2025 웨이팡 연 카니발 가을 시즌’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이번 가을 시즌은 △연 경기 △문화 교류 △스포츠 행사 △무역 협력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6주년 기념 연 날리기 행사 ▲2025년 판화 전승 발전 대회 ▲2025 웨이팡 마라톤 ▲중국 농민 풍년축제 등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웨이팡 연 비물질문화유산 전승자들이 직접 창작 이야기를 들려주며 웨이팡 연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글로벌 발표회를 통해 웨이팡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교류의 장을 넓히고 세계 각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