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고흥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입니다. 꼭 좀 도와주십시오"
공영민 고흥군수가 이틀간 국회를 종횡무진하며 연신 외친 말이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공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 집무실을 비롯해 국토교통위원회, 농해수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원회 의원들을 찾아 고흥의 미래가 걸린 사업들을 설명했다.
공 군수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 조기 완공을 위한 설계비 반영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우주과학관 전시물 개선 △스마트 복합 공동물류센터 건립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시설 구축 △귀어학교 설치 등 총 7건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고흥군 역점 추진사업으로 지역 성장과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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