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차기 대통령 후보군. 이르긴 하지만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권에선 김민석 국무총리와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야권에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가 경쟁을 벌이는데요. 독주하는 주자가 없는 만큼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박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일 에이스리서처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여권은 김민석 총리(14.3%), 조국 비대위원장(12.4%), 정청래 민주당 대표(8.9%) 순을 기록했습니다. 야권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18.3%), 한동훈 전 대표(8.2%) 순입니다.
이번 조사결과의 특징은 20%를 넘는 독주 주자가 없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은 당대표 시절 여야를 통틀어 오랜 기간 50%의 지지율을 넘나들며 선두를 유지했지만,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되자 다시 여러 정치인이 난립하는 형세를 보이는 것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야권 후보들의 지지율 합이 여권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상위 10위 후보의 지지율을 여야로 나누어 합산하면 여권은 41.2%, 야권은 여권보다 4.5% 높은 45.7%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의 정당 지지율과 다릅니다. 국민의힘이 당 운영에 성과를 낸다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충분히 역전할 수 있는 여론 지형임을 보여줍니다.
한편, 상위권 다섯 명 장동혁, 김민석, 조국, 정청래, 한둥훈의 뒤를 오세훈 6.3%, 김문수 5.5%, 이준석 4.9%, 김동연 3.2%, 나경원 2.5%가 이으며 톱10을 형성했습니다.
차기 대선까지 4년이 남은 시점인 만큼 변동 가능성이 크지만, 동시에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선두를 달려온 이재명 후보가 바로 대통령이 된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할 이유도 있습니다. ABC 뉴스룸 박상우입니다.
지난 1일 에이스리서처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여권은 김민석 총리(14.3%), 조국 비대위원장(12.4%), 정청래 민주당 대표(8.9%) 순을 기록했습니다. 야권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18.3%), 한동훈 전 대표(8.2%) 순입니다.
이번 조사결과의 특징은 20%를 넘는 독주 주자가 없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은 당대표 시절 여야를 통틀어 오랜 기간 50%의 지지율을 넘나들며 선두를 유지했지만,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되자 다시 여러 정치인이 난립하는 형세를 보이는 것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야권 후보들의 지지율 합이 여권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상위 10위 후보의 지지율을 여야로 나누어 합산하면 여권은 41.2%, 야권은 여권보다 4.5% 높은 45.7%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의 정당 지지율과 다릅니다. 국민의힘이 당 운영에 성과를 낸다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충분히 역전할 수 있는 여론 지형임을 보여줍니다.
차기 대선까지 4년이 남은 시점인 만큼 변동 가능성이 크지만, 동시에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선두를 달려온 이재명 후보가 바로 대통령이 된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할 이유도 있습니다. ABC 뉴스룸 박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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