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가전산망 장애 문제 관련 업무를 담당한 행정안전부 공무원의 빈소를 직접 조문한다.
총리실은 3일 오후 8시 30분께 김 총리가 이날 오전 사망한 행정안전부 공무원 A씨의 빈소를 조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씨는 국정 자원 화재 관련 업무를 맡은 디지털 정부혁신실에서 근무해왔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투신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김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인께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국가전산망 장애 복구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오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겪으신 유가족께 온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글로 애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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