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JAL, 나리타-델리 신규 노선 취항

사진JAL 페이스북
[사진=JAL 페이스북]


일본항공(JAL)이 내년 1월 17일부터 나리타-델리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하루 1회 왕복, 주 7회 운항하며, 이로써 일본항공의 인도 노선은 기존 하네다-델리, 나리타-벵갈루루 노선을 포함해 총 3개로 늘어난다.

 

나리타-델리 노선의 항공권은 6일부터 판매가 개시됐으며, 운항 기종은 미국 보잉사의 787-8형 항공기다. 내년 2월 28일까지 운항 일정은 △나리타발 오후 8시 15분, 델리 도착 다음날 오전 3시 △델리발 오전 4시 35분, 나리타 도착 오후 3시 10분이며, 3월 1일 이후에는 △나리타발 오후 8시 35분, 델리 도착 다음날 오전 3시 △델리발 오전 4시 35분, 나리타 도착 오후 3시 20분으로 조정된다.

 

델리를 새벽에 출발해 당일 오후 나리타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오사카·나고야 등 국내 주요 도시로의 당일 환승이 가능하다. 또한 나리타를 경유해 북미로 향하는 노선과의 환승도 몇 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신규 노선 개설에 맞춰 일본항공은 인도 최대 항공사 인디고(IndiGo)와 공동운항(코드셰어)에 합의했다. 인디고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도쿄행 항공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타케이 아키히토(竹井亮人) 일본항공 인도지점장은 6일 NNA에 대해, "나리타-델리 노선을 통해 앞으로 활발해질 인도-일본, 인도-북미 간 인적 교류 수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5 서울한강 어텀워크 -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