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장관 "국민 편익 위해 양청·산하기관 총력 기울여야"

외청·산하기관 회의서 기관 현안 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세종시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할 외청과 12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현안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 장관은 기관별 주요 현안과제의 추진 현황과 대응 계획을 기관장들로부터 보고 받은 뒤 의견을 나눴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관리(농촌진흥청) △산불 초동 대응 및 소나무재선충 방제 강화 방안(산림청) △오봉저수지 가뭄 현황 및 대책(한국농어촌공사) 농축산물 수급 안정(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수입안정보험 판매 현황(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이다.

또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양청과 산하기관의 보안, 국민 안전, 위해 방지 관련 시스템 운영·시설, 비상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국민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정보시스템 점검 결과 현재는 이상 없이 운영 중인 것을 확인했지만 향후 개선·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매달 주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국정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농업인과 국민의 편익 제고를 위해 양청과 산하기관 모두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확정된 만큼 양청과 소속기관, 산하기관 모두 한 팀으로 기관 간 긴밀히 협업해 성과를 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