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넘나든다"… 혼다 2025 재팬 모빌리티쇼 비전 제시

  • 혼다 0 시리즈 공개로 전기차 혁신 예고

혼다 0 시리즈 프로토타입 모델사진혼다
혼다 0 시리즈 프로토타입 모델.[사진=혼다]
혼다는 일본 도쿄에서 30일 개막하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모터사이클과 자동차, 파워 프로덕트, 항공기 등 폭넓은 모빌리티 라인업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혼다는 일하는 모든 이들의 "꿈"을 원동력 삼아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모빌리티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혼다는 이번 행사에서 혼다 0 시리즈(Honda 0 Series)를 선보인다. 작년 CES에서 공개한 혼다 0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혼다 0 살룬 프로토타입과 중형 전기 SUV인 혼다 0 SUV 프로토타입을 일본 최초로 선보인다.

혼다 0 시리즈 개발팀은 "전기차가 두껍고 무거운 차량이 될 수밖에 없는 제약이 있지만 이를 뛰어넘는 전기차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얇고 가벼우며 현명한 접근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올 뉴 혼다 프렐류드사진혼다
혼다 올 뉴 혼다 프렐류드.[사진=혼다]
혼다는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개발 중인 소형 전기차(EV)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뛰어난 실용성까지 갖췄을 뿐만 아니라 혼다만의 유쾌하고 감각적인 정신이 반영된 차량으로,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흥분과 짜릿한 감동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혼다는 한층 진화된 혼다의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e:HEV를 탑재한 '올 뉴 혼다 프렐류드'도 전시할 예정이다.

올 뉴 혼다 프렐류드는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에 혼다만의 운전의 즐거움을 계승하고, 변하지 않는 스포츠 마인드를 구현한 모델이다. 지난달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우수한 환경 성능과 일상적인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12일 일본에서 출시된 혼다 'N-One e:'는 혼다 승용차의 시초인 혼다 N360의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조작 편의성을 계승한 모델이다. 전기차만의 강력하고 깔끔한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갖췄다.
혼다 CB1000사진혼다
혼다 CB1000F.[사진=혼다]
혼다는 지난 2023 재팬 모빌리티 쇼에 전시됐던 경량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 엘리트 II의 실물 크기 인테리어 모형을 다시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해당 모형 내부에 직접 들어가 혼다제트 엘리트 II의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전기 모터사이클 콘셉트 모델도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올 뉴 CB1000F와 올 뉴 CB1000F SE는 양산이 예정된 모델로, 혼다의 로드 스포츠 바이크를 대표하는 CB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혼다 부스에는 일본 클래스-1 모터사이클 카테고리에 새롭게 추가된 규격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슈퍼 커브 110 라이트와 디오 110 라이트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전기 보조 기능을 탑재한 하이엔드 산악 자전거 '혼다 e-MTB'와 '포켓몬 스칼렛'의 캐릭터인 '코라이돈(Koraidon)'을 모빌리티 머신 형태로 재현한 혼다 코라이돈(Honda Koraidon)도 전시한다.

혼다는 포켓몬 컴퍼니의 관리 하에 게임 내 사양에 최대한 가깝게 무게, 치수, 모양 등을 충실하게 재현했으며, 방문객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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