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성료…산림 보호 총력

군민의 산림자원, 선제적 예방으로 지킨다

2025년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 건강한 숲을 물려주기 위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지난 29일 '2025년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이날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운영하며, 총 50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했다. 대원들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는 물론, 평상시에는 입산자 계도, 불법소각 단속, 산불취약지 순찰 등 예방 중심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불예방 선서문 낭독, 진화장비 점검 및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경면 산림보호팀장은 “이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의 핵심은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있다”며 “대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해 군민의 산림자원을 안전하게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잦은 논·밭두렁 불법소각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경면 팀장을 중심으로 한 진화대의 초기대응 및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