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SK팜테코와 ADC 업무협력 체결

롯데바이오로직스와 SK팜테코가 2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전략적 업무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왼쪽 4번째부터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대표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SK팜테코가 2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전략적 업무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왼쪽 4번째부터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박 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대표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SK팜테코와 글로벌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산업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 2025' 행사장의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박 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SK팜테코 요그 알그림 대표·앤디 페니 최고사업책임자(CC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글로벌 잠재 고객사에 다양한 ADC 특화 솔루션 기반의 위탁개발생산(CDMO) 원스톱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에서 원료의약품 제조부터 접합에 이르는 ADC 공정 특화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SK팜테코는 링커와 페이로드 등 화학적 합성 공정을 담당한다.

각 사 전문성을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로 수주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고객의 화학·제조·품질관리(CMC)에 관한 전반적인 요구 사항에 대응하고, 개발과 제조 간 공백을 최소화할 통합 기술·운영 플랫폼도 제시할 예정이다.


양사가 위치한 미주·유럽의 생산 인프라 시너지를 기반으로, 미국 중심 공급망 재편과 본국 복귀(리쇼어링) 수요에도 전략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박 제임스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기업의 제약바이오 계열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만나 최초로 파트너십을 맺은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첨단 모달리티 치료제 시장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에서 K-바이오 저력을 입증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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