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사상 첫 4200선 돌파... 11만전자·60만닉스 '최고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3일 역사상 처음으로 4200대에 올라섰다.

오후 2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02.10포인트(2.46%) 뛴 4209.6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6포인트(0.39%) 상승한 4123.36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9152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7621억원, 1427억원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가 3.26% 오르면서 '11만전자'를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11.45% 급등해 6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시장 기대치를 웃돈 3분기 실적을 공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6.44% 상승세다. HD현대중공업(0.67%), NAVER(2.24%) 등도 오르고 있다.

엔비디아발 훈풍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엔비디아는 국내 기업과 정부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총 26만장을 공급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팩토리, 자율주행, 로봇, 피지컬 AI 등 국내 기업과 'AI 동맹'을 맺기로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4포인트(1.33%) 뛴 912.3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포인트(0.64%) 오른 906.19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3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345억원, 기관은 10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알테오젠(6.24%), 에코프로비엠(2.94%), 에코프로(7.39%), 레인보우로보틱스(12.03%) 등이 강세다. 로보티즈는 24.26% 상승 중이다. HLB(-2.37%), 펩트론(-3.51%), 파마리서치(-1.11%) 등 바이오업종은 약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