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토 홀딩스가 말레이시아의 현지 물류기업 GDEX(GD 익스프레스 캐리어) 주식 2억 주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 자본제휴 체결 이후 처음 있는 대규모 매각이다.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지난달 27일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야마토 홀딩스는 지난달 23일자로 GDEX의 주식을 매도했다. 매각 금액과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로 야마토의 GDEX 지분율은 19.64%로 낮아졌다.
GDEX의 2024회계연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야마토 홀딩스의 지분율은 23.25%였다.
GDEX는 현지 택배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2024년 결산 순손익은 176만 링깃(약 6,385만 엔)의 적자였다.
한편 GDEX에는 야마토 홀딩스 외에도 싱가포르의 우편·물류 대기업인 싱가포르포스트(싱포스트)가 출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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