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우리금융지주, 밸류업 추가 공시 기대에 목표가↑"

사진우리금융지주
[사진=우리금융지주]

유안타증권은 4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밸류업 관련 추가 공시가 예상되고, 4분기 실시될 비과세 배당은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244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7.5%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를 상회한 이유는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 차익 5560억원 발생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는데 보험사 인수에 따라 보험금융이자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고 이를 제외 시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그룹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고, 비화폐성평가손실 330억원 발생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손익이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 연구원은 "3분기 일회성 비용은 1840억원이 발생했다"며 "책준형 신탁 관련 충당금 980억원, 은행 담보가치 하락을 선반영한 선제적 충당금 540억원, 영업외손익에 반영된 2008년도 소송 관련 충당금 320억원에 기인하고 이외에 자산신탁 관련 충당금 390억원이 영업외손익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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