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 '대상·우수상' 수상

해외취업연수사업 부문, 해외일경험지원사업 부문 수상

대구보건대학교는 ‘2025년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5년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해외취업연수사업 부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해외일경험지원사업 부문 우수상(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해외취업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해 우수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당 사업을 운영한 27개 기관이 참여했고, 이 중 12개 기관이 부문별 최종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대학은 해외취업연수사업 부문에서 ‘SNS 기반 해외취업지원 우수 사례’를 주제로 청년해외진출대학사업 치기공전문가 양성 사업의 성과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년해외진출대학사업의 주소희 학생이 치과기공 작품을 SNS에 게시하고, 협력 산업체와 연계한 홍보를 진행한 결과 독일 현지 치과기공소로부터 직접 제안을 받아 해외 취업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단순한 이력서 제출이나 취업 알선이 아닌, SNS를 통한 능동적 글로벌 진출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일경험지원사업에서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7개 학과 학생 20명을 파견해 현지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 만족도(4.7/5)와 해외 취업 연계율을 모두 높인 점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캐나다 물리치료사(PT) 및 공인치과보조사(CDA) 자격 연계를 위한 교육 과정 개편 추진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목 받았다.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김경용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수상은 기존의 해외 취업 지원 체계에 안주하지 않고, SNS 활용과 해외 자격 연계 등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을 시도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