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것으로, 한국 기업이 이 순위에서 글로벌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순위는 타임지와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가 재무 건전성과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기준으로 전 세계 500개 기업을 평가해 선정한다. 매출 성장, 재무 안정성, 환경 영향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JYP는 100점 만점에 97.59점을 얻어 올해 전체 평가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기업 중에서도 2년 연속 최고 점수다.
스태티스타는 "대부분 기업은 특정 평가 부문에서는 우수하지만 다른 부문에서 미흡한 경우가 많다"며 "JYP는 재무적·환경적 성과 모두 뛰어난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JYP는 지난해 국내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엔터테인먼트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환아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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