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2025’에서 구글플레이·네이버웹툰과 게임사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글플레이 공동 부스 무대에서 K-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2기 지원작이 처음 공개돼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모비소프트는 던전 탐험가의 복수를 그린 판타지 웹툰 '던전 씹어먹는 아티팩'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게임을 선보였다.
퍼니팩은 고등학생이 ‘이세계의 용사’가 되어 세상을 구한 뒤,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을 다룬 다크 판타지 웹툰 '용사가 돌아왔다'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선보였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웹툰 IP 연계 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콘진원과 구글플레이·네이버웹툰이 K-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게임 제작과 중소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표적인 K-웹툰 기반 제작 지원 사업이다.
구글플레이는 해외 마케팅과 국제 플랫폼 홍보를, 네이버웹툰은 웹툰 지식재산 제공과 과제 관리·홍보 지원을 맡았다. 콘진원은 우수 기업 발굴과 제작비 지원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해 3자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웹툰 IP를 활용한 게임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IP 기반 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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