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중견기업의 수출·AI전환·인재채용을 한자리에서 지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국발 고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지로 시장을 다변화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상담 신청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만 1630만 달러(약 236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및 MOU가 체결되기도 했다.
'AI로 세계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된 산업 AI 포럼에서는 AI를 활용한 산업 전략과 글로벌 진출방안이 논의됐다. AI 전문가 및 기업인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솔루션·의료 분야 AI 도입 성과와 해외진출 사례도 공유됐다.
'일자리 상담회'에서는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분야 중견기업들이 외국인 유학생 및 유턴 인재 250여 명과 1:1 상담을 통해 채용에 나섰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해외인재유치 프로그램 및 비자 설명회'도 진행됐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의 한 해 수출성과를 결산하고, 산업·기술·인재를 연결하는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중견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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